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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2010 미스코리아 美 알펜시아, 미스전북 眞 이귀주양

"아나운서 꿈, 전북위해서 좋은 일 펼칠 터"

"제 이름이 특이하잖아요. 심사위원께서 뜻을 물으시더라구요. 귀할 귀(貴)에 구슬 주(珠)자라고 했더니,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해주신 게 기억에 남네요. 이름을 지어주신 할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0 미스 전북선발대회'에서 진(眞)에 오른 이귀주양(19·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휴학)이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미(美)의 왕관을 썼다. 지난해 미스 전북 진이었던 차예린씨가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데 이어 전북의 미를 또다시 알리게 된 반가운 소식이다.

 

이 양은 "예상치 못했던 질문이 나오면 어쩌나 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순발력이 발휘 돼 큰 무리는 없었다"며 "좋은 결과는 기대했지만,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가장 힘들었던 건 춤이었어요. 몸이 뻣뻣한 데다 키가 큰 편이라 정말 춤을 잘 추지 않으면 허우적 거리는 모습으로 보이거든요. 다행스럽게도 앞 번호 친구가 춤을 잘 춰서 많이 도와줬어요. 그런데 대회 당일 날 곡이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다같이 춤을 틀렸죠.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단체로 춤을 틀린 조는 우리 밖에 없을 거라고 얘기하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오히려 합숙 기간 동안 먹고 싶은 음식은 다 먹었다고 했다. 밥을 잘 챙겨 먹지 않는 편인데, 밥은 물론 간식까지 꼬박꼬박 먹어 무리없이 잘 버틸 수 있었다며 체력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의 꿈은 아나운서. 이 양은 "어머니가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가 되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게 자신의 꿈이 됐다"며 "연기학과가 아닌 방송연예학과를 진학한 것도 방송인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제가 잘못하면 미스코리아 당선자 모두가 욕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공인으로서 마음가짐과 말을 더욱 조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관리도 좀 더 철저해야 할 것 같고요. 24박 25일 동안 아무나 누릴 수 없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마침내 그 뜻을 이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전북을 위해서도 더 좋은 일을 하라는 격려라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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