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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민연 10일 회견…이건식 시장 사퇴 촉구

김제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사회단체연합)이 익산 남성고 사태와 관련 이건식 김제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제시민사회단체연합(김제사람사는세상·전교조 김제지회·김제농민회·김제여성농민회·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김제지회·민노당 김제시위원회)소속 회원 15명은 10일 오전 11시 김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장직보다 남성고 총동창회장이 우선이라면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사회단체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과거 몇 년 전부터 김제시의 공교육 강화를 외치며 우수학생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지평선학당을 비롯하여 많은 정책을 내세워 왔다"면서 "하지만 이건식 시장은 자신이 김제시장이라는 신분을 망각한 채 자신의 모교인 남성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만들기 위해 이율 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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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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