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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치료 50대 만취 상태서 2명 살해

알코올 치료를 받던 50대 남성이 퇴원 직후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휘둘러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10분께 전주시 전동소재 한 술집에서 하모씨(48)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옆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이모씨(53)와 김모씨(51)에게 가슴 등을 흉기로 찔렀다는 것이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음주운전 등으로 250만원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로 7일 전주시 소재 병원에서 알코올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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