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복분자연구소(이사장 이강수)와 가공업체간 복분자 신제품 기술이전 협약식이 1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과 고창사임당복분자한과(대표 조해주)가 복분자연구소에서 개발한 복분자 스무디원료와 복분자 다용도 양념소스에 대한 기술이전과 홍보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이다.
선운산농협 가공사업소에서 생산·납품하는 복분자 스무디는 스무디즈코리아(대표 김성완)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스무디 제품 원료로 활용되며, 전국 70여개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복분자 스무디 제품이 출시되어 향후 3개월간 약 4억원의 매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미국 본사 및 해외로까지 역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고창복분자산업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복분자 다용도 양념은 지난 5월 사임당 한과에 기술이전 한 고창복분자 스테이크 소스를 변형 개발한 제품으로, 이미 추석시즌에 맞춰 롯데마트 소고기 판매행사에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복분자 소스 또한 지난 추석명절 고창·선운산 IC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홍보행사를 추진한 결과, 맛을 본 소비자들이 제품구매를 문의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향후 복분자 스테이크 소스 및 다용도 양념소스의 시장규모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헌상 소장은 "복분자제품 다양화를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 및 매출 증대는 지역 복분자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된다"며 "연구소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복분자의 건강기능성 식품 인증 추진이 완료되면, 세계식품 트렌드에 맞는 신규 건강기능 제품들을 개발해 관내 가공업체들에게 기술 이전 및 판매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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