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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제조업 대상 선분양 추진

부안 제2농공단지 조성 공정률 40%

현재 40% 조성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부안 제 2농공단지에 대한 선분양이 조만간 이뤄진다.

 

부안군이 새만금배후지역으로서 공장부지 수요 충족과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안 제 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부안 제 1농공단지와 인접한 행안면 역리 123의 1번지(부안경찰서 옆)일대 34만㎡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착공돼 내년말 완공 예정이다.

 

부안 제 2농공단지는 국도 23호·30호선과 인접해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 IC와 5㎞거리에 위치해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안군은 부안 제 2농공단지 기업유치에 나서 <주> 군산도시가스가 투자설립한 육가공제조업체인 <주> 참프레(대표 김동수)를 유치하는데 성공, 올 4월 1일 김완주 도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주> 참프레는 부안 제 2농공단지에 1500억여원을 투자해 육가공제조공장을 지어 500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으로, 전체 분양예정 면적의 77%가량인 19만8000㎡를 가계약한 상태이다.

 

<주> 참프레는 연내 분양대금을 부안군에 완납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안군은 당초 부안 제 2농공단지에 자동차부품·음식료품·기타 제조업 등의 업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음식료품업종인 <주> 참프레가 전체 분양면적 70%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토지이용계획변경을 통해 전체를 식료품제조업에게만 분양키로 하고, 이번주나 다음주께 나머지 5만8000㎡에 대해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3.3㎡(평)당 25만원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제 2농공단지 조성공사가 현재 도로·통신·전기 등 기반시설이 아직 안돼 공정률이 40%대에 머물고 있지만 분양를 통해 사업확보를 위해 선분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개발과 양호한 입지적 여건에다 <주> 참프레 투자 등으로 제 2농공단지 나머지 분양면적은 조기에 분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제 2농공단지 조성사업에는 국비 70억·도비 5억·군비 122억 등 총 257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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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기 hongd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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