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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도 "민정아, 동메달 축하해"

후배 곽민정(17.수리고)이 지난 5일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자 '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곽민정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내고 나서 김연아가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아낌없이 축하했다"고 9일 전했다.

 

김연아는 곽민정에게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할 줄 알았다. 축하한다"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이 기분 그대로 가자"고 축하 인사를 보냈다.

 

김연아의 축하에 곽민정도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둘은 자연스레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기쁨을 나눴다고 올댓스포츠는 전했다.

 

동계올림픽 최초 금메달과 동계아시안게임 싱글 종목 최초 메달을 각각 목에 걸면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연아와 곽민정은 지난여름 이후 얼굴을 보지 못했다.

 

지난해 8월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결별하면서 마침 부상에 시달리던 곽민정은 한국으로 떠났고, 김연아는 미국 LA에 새 둥지를 틀고 새 시즌을 준비해 왔다.

 

두 선수는 몸은 멀리 떨어졌지만 수시로 통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 왔다.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소중한 동메달을 목에 건 곽민정은 다음 주 개막하는 동계체전에 참가하러 9일 강릉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연아와 곽민정은 오는 3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개월 만에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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