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15일 언론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2회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최인(53) 전북CBS본부장과 김경섭(50) 전북도민일보 제2사회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 출신 언론인 동문모임인 원언회(회장 성경환 MBC아카데미사장)와 대학 관계자들이 언론인상 선정위원회를 구성, 수상자를 선정한다.

원광대는 "이번 수상자들은 언론계에 종사하면서 학교와 동문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같은 공로가 언론인 동문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인 본부장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1983년 졸업하여 1988년 CBS에 입사해 24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7년 9월 '농촌 구조개선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프로그램으로 제24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98년에도 전북기자협회상을 수상했다.

김경섭 전북도민일보 사회부장은 1988년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문사에 입사해 21년째 언론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북도민일보 정치부 팀장을 비롯해 사회부장과 문화교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8일 전주에서 열리는 '2011년 신년 하례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