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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 열려

고창군 관내 17개 음식점 참가…대상 복분자 냉면

지난 12일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열린 '제9회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있다. 김성규(skk407@jjan.kr)

향토음식의 발굴·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고창군이 복분자와 풍천장어를 주제로 한 '제9회 향토음식 발굴·육성 경진대회'를 이달 12일 '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이 열리는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고창군 음식업지부가 추천한 관내 읍·면 주요 관광지 향토음식점 17개 팀이 참여해 독창성, 맛, 대중성, 상품성, 향토성 등에 기준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고창읍 태흥갈비(대표 김인숙)의 복분자 냉면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해리면 칠산장어횟집(대표 하점수)의 백합죽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고수면 산수식당의 송사리매운탕과 심원면 우정회관의 꽃게장이 차지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 참여한 참가팀 모두에게는 향토음식점으로 추천하는 의미가 담긴 '향토 맛 집 표지판'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출품업소에서 마련한 향토음식 요리 무료 시식회가 열려 고창복분자 FOOD 페스티벌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이금순 식품위생담당은 "이번 향토음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지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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