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복분자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정읍시와 농촌진흥청이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복분자 재배지의 염류장해 경감을 위한 시비 관리 기술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22일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 평가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농업기술원 및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복분자 재배 농가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구룡동과 북면 복분자 재배지에서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염류집적을 낮출 수 있는 시비방범(검정시비) 및 유기물(부산물 퇴비) 등의 양분관리 기술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노재승연구사는 "생육을 돕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분자 재배지와 부산물 비료의 양분함량을 고려한 시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복분자 토양 및 시비 관리기술 개발을 통해 재배농가에 맞는 시비 관리기술을 보급하여 건전한 토양관리와 함께 농가소득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자원개발과는"복분자를 연작재배하면 염류장해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여 과실 생산량 감소 및 품질저하 등을 초래한다"며 "이 같은 문제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지역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 '복분자 토양 및 시비 관리기술 현장 공동연구' 계획에 따른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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