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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축제' 부안 대표축제 확정

용역과제 보고회 최종안 결정…"주민 소통·화합에 가장 적합"

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부안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인 부안군 대표축제의 화두가'마실축제'로 확정됐다.

 

부안군은 29일 간부회의실에서 군 축제발전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축제 용역과제 보고회를 갖고 '부안 마실축제'를 최종안으로 결정했다.

 

용역기관인 한국관광공사 김석 차장은 이날 보고를 통해 "마실축제는 부안의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자원, 깨끗한 환경, 잘 보전된 지역 등 다양한 소재를 아우를 수 있고 지역브랜딩에 수월하다" 면서 "지역민과 전문가도 '마실'을 가장 적합한 소재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또 "마실축제는 부안의 풍요로움(자원)과 즐거움(놀이), 맛(먹을거리), 함께하는(사람) 등을 담아 소통과 화합이 가능한 대표축제로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 변산 마실길을 함께 걷고 문학을 배우고 당산문화 등을 이해하고,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등 부안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띠뱃놀이 등 색다른 갯벌올림픽 및 갯벌·누에·염전·도자기 체험, 고고학탐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부안군은 조만간 축제제전위 구성과 기본·세부추진계획 마련을 비롯해 축제 개최 준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웃에 놀러 간다'는 뜻을 가진 마실의 경우 마을과 마을의 교류, 이웃과 이웃의 화합, 가족간의 소통을 의미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차질 없는 축제준비를 통해 군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고 관광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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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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