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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D-6…VIP 2천명에 '감동 선물'

"이번 대회가 최대 규모인 만큼 VIP들에게도 최상급의 의전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물하겠습니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을 비롯해 대회기간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VIP 인사들은 말 그대로 거물급이다.

 

개막식 공식 초청 VIP는 2천명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1천400명을 초청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나머지 600명의 국내 인사를 선정했다.

 

조직위와 대구시는 대구에 이처럼 많은 VIP가 한꺼번에 방문하는 게 처음인 만큼 대구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의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IAAF는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IOC 위원 50명과 부인30명을 초청했다.

 

IAAF 집행이사 32명과 연맹 회원국 210개국 대표 630여명도 대구를 방문한다.

 

국내 인사로는 대통령 내외와 전직 대통령 부부, 3부 요인, 각 부처 장관, 각정당 대표 등이 대구를 찾는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IOC 위원 자격으로 개회식에 참석하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강덕수 STX 회장, 이석채 KT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개회식에 참석한다.

 

종교계에서는 정진석 추기경,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이 초청됐다.

 

조직위는 IOC 위원 50명과 IAAF 집행이사 32명을 위해 전속 의전을 준비했다.

 

전용차량과 전용기사 등을 배치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1대 1 24시간 밀착 의전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VIP 인사들도 편안하게 대구를 다녀갈 수 있도록 최고의 의전 요원을 선발해 예행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중 외국어가 가능한 최정예 의전 요원 300명을 선발했다.

 

대구시도 국제행사 경험과 감각이 있는 직원 32명을 VIP 의전을 위해 지원했다.

 

주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라운지 운영, 이동 편의를 위한 항공권 티켓 구매대행, 대회 공식후원 차량 200여대 제공 등으로 최상급의 의전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감동 의전과 함께 대구와 경북의 다양한 면을 늘낄 수 있는 투어도 준비했다.

 

오는 31일에는 IAAF 집행이사 부인들을 중심으로 100명이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의 문화재를 둘러본다.

 

29일과 30일, 다음달 2일에도 VIP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대구 근교를 둘러보는 투어를 운영한다.

 

연정구 조직위 의전담당관은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VIP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물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입국에서부터 출국까지 조금의 불편도 없도록 그림자 의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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