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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모항 방파제 보강공사 추석 전 완공 기대

부안 모항마을 어선들의 안전한 정박과 어가소득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모항방파제시설 보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다음달 추석전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지난 5월부터 변산면 도청리에 위치한 모항항의 방파제높임 및 확장공사를 위해 도비와 군비 2억원씩 4억원을 들여 추진중이다.

 

지난 2008년 12월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관리중인 모항항은 어항기능 및 인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어항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방파제의 설치높이가 낮은 탓에 사리때 바닷물에 잠기는 등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전북도에 사업 추진을 건의, 도비 2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2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했으며 방파제 전구간을 추석 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부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모항항 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 모항마을 어민들의 안정적인 어가활동과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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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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