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농어촌 주민들의 쾌적한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62억6000여만 원을 투자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농어촌마을 하수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심원면 사등마을 등 13개면 18개마을 713세대 1851명이 공공하수처리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원면 6개 마을, 부안면 6개 마을, 신림면 5개 마을의 기존 처리장의 관로와 처리장의 전체 또는 부분교체가 완료했다.
또한 1일 처리용량 30톤 규모의 고수면 부곡리 연동마을 처리장이 완료됨으로써 주민의 생활편익을 도모하고 공중위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금번 마을하수도 사업을 통해 1일 580톤의 하수를 법정 방류수질 기준 이하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최종 방류수역인 서해바다의 갯벌과 습지 등 고창군이 보유한 우수한 친환경 생태관광 자원이 보존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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