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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18:45
(Fri)
부안로타리클럽과 합병을 결정한 부안중앙로타리클럽은 15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2000만원의 장학금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부안중앙로타리클럽 노시권 회장(45)을 비롯한 관계자들은"부안로타리클럽이 역사 속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그간의 아름답고 숭고했던 행적은 부안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호수 이사장은"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어렵게 장학기금을 기탁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오늘 기탁한 장학기금은 금전이 아닌 30년간의 중앙로타리클럽인들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의 미래인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1981년 창립 이래 30여년 동안 소년소녀 가장 돕기, 독거노인 위문행사, 시가지 환경정비 활동 등 각종 봉사와 주민화합에 앞장선 부안의 대표적 사회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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