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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배추 수급안정에 총력

특별대책반 운영…직거래 장터·수출 확대 추진

▲ 5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공무원들이 김장채소값 폭락에 힘겨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배추를 사고 있다.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로 김장채소 가격 폭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최대의 김장채소 주산지인 고창군이 지난 10월부터 김장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황토배기유통,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6개 지역농협, 고창수출채소작목반 등이 힘을 합쳐 김장채소 과잉 생산에 대한 대책 수립에 나선 것.

 

특별대책반은 저온저장시설을 활용하여 불안정한 채소 수급을 조절하고, 수도권 대형유통업체에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개설, 계약재배 물량 확대로 수급안정 도모, 김장채소 수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은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나누기’를 통해 김장김치(배추 16,000포기, 무 3000개)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지난 5일 군청 광장에서는 공무원 400여명이 4000포기의 배추를 구입하기도 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달 배추 330톤을 대만으로 수출하는 등 올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사이판 등에 무, 배추 총 891톤을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힘 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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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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