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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누에타운 입장객 8만명 돌파 항온·항습실 갖춰… 사계절 사육·생장 과정 관찰

항온·항습실 갖춰… 사계절 사육·생장 과정 관찰

▲ 18일 부안누에타운에서 8만명째 입장객이 된 이정갑 씨 가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안누에타운이 올해 목표로 설정한 입장객수 8만명을 돌파했다.

 

부안군은 지난 18일 전남 화순에 거주하는 이정갑씨(55)와 가족이 8만번째 방문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뜻하지 않게 부안누에타운을 방문한 8만번째 입장객으로 환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부안은 30여년 전 하서에서 공군복무를 했던 곳으로, 부모님과 함께 누에를 치던 기억이 아직도 살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계절 누에사육이 가능한 항온·항습실을 갖춘 부안누에타운은 알, 애벌레, 누에고치, 번데기, 나방이 되는 누에의 생생한 모습을 언제라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누에타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부안참뽕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1번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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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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