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장은 말날(3일)에 담그는 거여." 1일 순창 민속마을에서 만난 제조 기능인 조경자 할머니(80)는 며느리 박현순(56)씨와 잘 말려놓은 메주를 항아리에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추장 하면 순창, 순창 하면 고추장 아닌가. 화끈함 속에 오묘한 맛이 어우러진 비결은 바로 이같은 어머니들의 손맛에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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