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사업비 28억7000만원을 투자하여 관내 10개 면의 경지정리사업 완료지구의 농로 25.4㎞에 대해 콘크리트 포장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경지 내의 주요 농로 포장을 통해 기계화 영농기반을 구축함으로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촌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며,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업 인력 부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세부설계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논 진입로, 차량 교차로, 정차대 등을 계획해 경작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간선도로 등과 연결되므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교통과 영농편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총 대상 795㎞ 중 504㎞를 완료하였다."며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기계화 영농을 실현하고, 농산물 운송편의를 도모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최소화를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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