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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 남원 운봉초에 지역사회 장학금 잇따라

신기철 웹승인 2012-03-19 23:02 수정 2012-03-18 23:02

▲ 남원 운봉초등학교에 최근 지역사회의 장학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 운봉초등학교(교장 김상원)에 최근 지역사회의 장학금이 잇따르고 있다.

 

18일 운봉초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농조합법인 에코바이오(대표 이영수)로 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대표는 작년에도 1000만원을 내놓았다.

 

이에 앞서 운봉읍 준향리에서 남원농장을 운영하는 김종성 사장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내놓았으며, 이 학교 46회 졸업생인 김복태 인천 동일운수 대표도 2010년부터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해왔다.

 

에코바이오 이영수 대표는"한창 꿈을 키워 나가는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1교 1사 결연을 통해 내 고장 학교에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운봉초등학교 김상원 교장은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소질 계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주는 동창회 선배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아이들의 실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교육과정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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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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