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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 절경 느끼며 쉬다 가세요"

부안 모항가족호텔 내달 개장…총 11층 112실

서해안지역 최고의 숙박시설로 손꼽히는 부안 모항 가족호텔이 다음달초에 개장된다.

 

부안군은 전북개발공사가 모항가족호텔을 착공한지 1년10개월 만에 사용승인 신청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모항가족호텔은 새만금 주변지역 관광인프라 구축과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호텔 규모는 변산면 도청리 모항관광지내 대지면적 3975㎡, 연면적 1만2146㎡의 지하 1층·지상 10층으로, 전용호텔형 22실과 콘도형 90실 등 총 112실을 운영하게 된다.

 

또 대규모연회장, 레스토랑, 사우나, 편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췄다.

 

특히 이 가족호텔의 경우 서해안에서 최초로 바닷가와 최인접해 신축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모항해수욕장과 내소사, 천혜의 기암절벽을 풍광으로 극치를 이루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인근의 줄포만이 지난 2010년 2월 람사르 세계청정습지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친환경 휴양형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항가족호텔은 미국계업체인 (주)비지에이치콜리아가 위탁 관리하게 된다. 이 업체는 국내에 9개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의 송도파크호텔(300실), 코레일 낙산연수원(110실) 등을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항가족호텔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전북방문의 해와 제1회 부안마실축제,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때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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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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