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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영동·금산 '3도 3군 여행상품' 첫선

무주구천동 숲 체험·머루와인동굴·영동 포도초콜릿 만들기 코스…관광객들 "색다른 체험 대만족"

▲ 지난 24일 무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3도 3군 여행상품 코스 중 하나인 산머루 와인 시음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청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은 인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를 통해 2012년 여행 신상품을 출시하고 관광객들의 호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24일 첫 선을 보인 여행 상품은 무주구천동 숲 체험과 무주머루와인동굴 체험, 그리고 영동포도를 이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는 코스로, 이날 서울을 출발해 10시 경 무주에 도착한 100여 명의 관광객들은 덕유산 국립공원에서 숲 해설을 동반한 삼림욕과 트레킹을 즐겼으며, 무주군 적상면 머루와인동굴에 들러 산머루와인을 시음하고 만족해 했다.

 

관광객 김 모 씨(서울, 45세)는 "아이들이 주 5일제 수업을 하면서 주말이면 가족들과의 여행을 고민하게 되는데 오늘 하루 동안 숲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색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었던 머루와인동굴은 머루와인 시음과 아이들을 위한 머루쿠키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지난 2007년 무주, 영동, 금산군이 함께 중부 내륙권 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발족한 것으로, 그동안 지역축제 교류지원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관광 홍보물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광진흥 김선태 담당은 "3도 3군이 특산물과 관광명소 등 각 지역의 자원들을 연계해 관광발전을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여행상품들이 업그레이드 되고 인지도를 높여가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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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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