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4 12:3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일반기사

부안군, 의료급여 수급자 무분별 진료 막는다

부안군이 의료기관의 과다한 이용 방지와 의료비 절감을 위해 의료급여수급자들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부안지역내 의료급여수급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유공자, 5·18 관련자, 새터민 등2516가구 383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종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경우 비용부담에 대한 인식이 낮은데다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자들이 많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군은 이에 따라 무분별한 의료기관 이용을 방지하고 중복진료를 막는 등 적절하고 체계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사전 건강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급여일수의 180일 초과때 급여일수를 본인에게 중간 통보하는 한편 300일 초과때는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중복진료 또는 중복투약 의심 대상자에게는 사전안내하고,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사례관리로 노인돌봄 등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키로 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연간 의료급여일수 540일을 초과하는 이용자 가운데 중복·고의 등의 사실이 발견될 경우 의료급여 이용이 3개월간 제한되고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진우 epicure@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