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 준공식
남원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의 준공식이 24일 오후 김완주 도지사와 이환주 남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식정동 현지에서 개최됐다.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9254㎡ 부지에 지상 2층 및 지하 1층 규모(건축면적 2974㎡)로 건립된 물류센터에는 도매 배송장, 냉동 및 냉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78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는 공동 물류센터는 4대의 배송차량으로 남원, 임실, 순창, 장수 등 남부지역의 슈퍼마켓 운영자들에게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골목가게의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가격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 영업본부, 영업소, 도매점, 소매점 등 기존의 5단계 유통구조가 센터 설치에 따라 생산자, 물류센터, 소매점의 3단계로 줄어들어 구매비용이 30%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통구조의 개선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동도매물류센터는 공동 구매 및 배송을 통해 물류비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합원들의 운영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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