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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 음악 다큐·공포물…잠을 잘 수가 없네

▲ 자메이카 출신 레게의 제왕 밥 말리의 생애를 담아낸 '불면의 밤'상영작인 다큐멘터리 <말리> .

밤새 영화를 보고 싶다면, 무조건 '불면의 밤'이다. 잠을 쫓을 만큼 신나는 혹은 괴이한 혹은 반전에 깜짝 놀라는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밤은 전설의 뮤지션에 관한 화제의 음악 다큐를 전면에 내세웠다. 영국의 전설적인 4인조 밴드 '비틀즈'의 멤버이자 일찍 세상을 떠난 조지 해리슨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조지 해리슨〉과 자메이카 출신 레게의 제왕 밥 말리의 생애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말리〉가 상영된다.

 

두 번째 밤은 태국, 필리핀, 프랑스에서 제작된 3편의 장편 장르 영화. 〈헤드샷〉은 태국을 대표하는 감독 펜엑 라타아루앙 신작이자 범죄와 부패 등을 엮은 필름 누와르 〈헤드샷〉, 사회적 리얼리즘과 초현실주의를 교배시켜 필리핀 슬럼가를 때론 매혹적이고, 때론 폭력적으로, 때론 기이하게 담아낸 〈몬도 마닐라〉, 소름 끼치는 페티시즘을 가진 살인자가 되는 실뱅을 다룬 호러 영화〈라스트 스크리닝〉 등이 이어진다.

 

세 번째 밤은 독일의 크리스티안 펫졸트, 도미닉 그라프, 크리스토프 호흐호이슬러가 엮은 옴니버스 영화〈드라이레벤〉이 장식한다. 한 편이 완결한 내러티브를 가지면서도 각각의 내러티브를 연결한 270분.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첫 상영된 뒤 최고의 독일영화이자 역사상 가장 잘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 중 한 편이라는 격찬을 받았다.

 

 

‘불면의 밤’ 작품 상영관·시간

 

〈말리〉

 

4/27 밤 12시 CB, 5/3 오후 8시 C2

 

〈조지 해리슨〉

 

4/27 밤 12시 CB, 5/1 오후 2시30분 M4

 

〈헤드샷〉

 

4/28 밤 12시 CB, 5/2 오후 2시30분 C3, 5/4 오전 11시 M10

 

〈몬도마닐라〉

 

4/28 밤 12시 CB, 4/30 오전 11시30분 M6

 

〈드라이레벤〉

 

4/30 밤 12시 M4, M5, 5/3 오후 5시30분 M6

 

〈라스트 스크리닝〉

 

4/28 밤 12시 CB, 5/2 오후 8시 J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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