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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토배기 수박' 명품브랜드 육성 온 힘

 토양 준비·모종이식·수정작업 등 생산 전 과정 집중 관리

▲ 이강수 군수가 지난 27일 무장면 토성수박단지를 방문해 수박 수정과정에 대한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이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을 명실상부한 농산물 최고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균형 잡힌 토양 준비부터 모종이식, 수정작업 등 수박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집중 관리에 나섰다.

 

고창의 명품수박은 최고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창의적인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고품질 수박이다. 2010년 6㏊에서 3만6000통 2011년에는 10㏊에서 6만통을 생산하였으며 올해에는 30㏊에서 18만통을 생산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재배단지 확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의 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초부터 수박 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체험하고, 농가들을 격려하는 등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수박 수정작업이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무장면 토성수박단지(회장 김연호)를 방문, 현장체험을 하면서 재배 농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수박 수정작업을 현재는 인공적으로 하고 있으나, 보다 자연에 가깝고 친환경적이며 품질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벌을 이용한 수정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화기술로 개발 중인 적색비닐 멀칭 기법을 완성하여 차별화된 명품수박 생산에 주력할 것"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법 등을 통해 고창수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과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2010년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1통에 최고 17만원에 낙찰된 바 있으며, 2011년에는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최고 23만5000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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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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