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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시네마 잔치 '마지막 밤' 김영호·문정희가 빛낸다

열세번째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폐막

▲ 김 영 호
▲ 문 정 희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9일간의 시네마 여행을 뒤로 하고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은 배우 김영호 문정희가 사회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한다. 배우 김영호는 뮤지컬 '명성황후'와 '아가씨와 건달들' 외에 드라마 '야인시대', '장길산', 영화 〈유령〉, 〈블루〉, 〈미인도〉 등을 넘나들며 주목 받아온 연기파 배우.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쌓은 기본기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문정희는 드라마 '연애시대', '천추태후',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날 제작지원금 1만 달러가 주어지는 최고상 '우석상'이 수여되는 국제경쟁을 비롯해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부문 시상이 수여된다. 특히 한국경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선정해오던 전주영화제는 올해 축제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장식하기 위해 폐막작을 별도로 선정, 홍콩 허안화 감독의 〈심플 라이프〉를 선보인다.

 

유운성 전주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허안화 감독은 1960년대 초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1990년대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에 작지만 내밀한 영화를 제작해오면서 위상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번 작품은 그런 노력이 정점을 이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전주영화제가 내건 '자유·독립·소통' 아래 영화 예술의 다양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관객과 시민, 영화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역동적인 영화제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주영화제는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전주를 알리고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생산하는 영화제이자 세계적인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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