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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30.6℃…올들어 최고

8일 남원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올들어 가장 높은 30.6도를 기록했다. 남원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25도에서 29도를 유지하던 남원의 낮 최고기온이 이날 30도를 넘어섰다.

 

남원기상대가 관측을 시작한 1969년 이래, 5월 초순에 30도를 넘어선 경우는 이번까지 5번째다.

 

남원기상대 관계자는 "기상대 관측이래 남원에서는 5월8일 이전에 30도를 넘어선 경우가 5차례 있었다"며 "가장 최근인 2008년 5월3일에 32도, 2009년 5월6일에 30.8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남원기상대 측은 지역에 무더운 공기가 유입돼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9일 낮 최고기온은 29도 정도로 8일 보다 1∼2도 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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