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2012 서동축제 프로그램 최종 확정
익산의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가 올 가을 새 단장한 모습으로 시민을 찾아나설 예정 이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로부터 축제를 위탁받은 (재)익산문화재단에따르면 오는 9월20일에서 23일까지 중앙체육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2012 서동축제'의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됐다.
먼저 총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이란 주제와 '사랑 시! 익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슬로건에 맞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지난해에 비해 비록 12개 프로그램이 폐지됐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에 보다 내실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기획 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는데 축제 전반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놓혔다는게 서동축제추진위원회측 설명이다.
'서동 선화 행차 시민 퍼레이드'는 한층 강화돼 참가팀간의 경쟁을 통한 퍼레이드 연출로 진행된다.
여기에 시민들의 아이디어 공모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야간에는 '러브 영상 분수쇼' 등 다양한 주민 체험마당을 통해 축제기간 내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백제역사문화'를 중심으로 한 '무왕제례'와 '무왕의 전사들'은 백제무왕 시대와 백제의 고도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한 서동 선발대회, 'S-POP 경연대회 등도 내용과 형식면에서 보다 알차게 다가올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번 서동축제의 총감독을 맡은 조민철 감독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2년 익산서동축제가 진정한 익산시민들의 축제로 거듭나고, 국내의 다른 어느 지역축제보다 찾아가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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