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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 중요성 인정 받아 기뻐"

전주비전대 김미정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 10년전부터 소외계층 구강 증진 기여 공로

"오랫동안 소외계층의 구강관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게 평가해준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쁘고요."

 

7일 서울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치과위생사의 날 및 제34회 종합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전주 비전대학교 김미정 교수(여·42·치위생과)의 소감이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최고상이다.

 

여기에서 김 교수는 치과 위생분야의 우수한 인력양성에 힘쓰고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위생 학문의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10년전부터 꾸준하게 전주평화사회복지관 등 소외계층이나 불우이웃을 찾아가 스케일링과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5년째 비전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 가운데 비전대 졸업생들이 지난해 100%, 올해 95%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합격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사회봉사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는 셈이다.

 

김 교수는 "이 상을 계기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나눌 줄 아는 인간적인 인재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구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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