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내에서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등이 잇따라 3명이 사망했다. 14일 오전 8시께 순창군 풍산농공단지 내 한 공장 화물 하역장에서 대형 컨테이너 안에 있던 화물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컨테이너 차량 운전자 정모씨(39)가 떨어진 화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도중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께 남원시 산동면 88고속도로 64㎞(고서 기점) 지점에서 대구에서 남원으로 향하던 김모씨(43)의 쏘렌토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오던 싼타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싼타페 승용차는 뒤 따라오던 세라토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김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싼타페에 타고 있던 3명과 쎄라토 운전자 등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10시 30분께에는 정읍시 태인면의 한 농로에서 최모씨(73)가 몰던 경운기가 1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되면서 최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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