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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온, 기상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다

전북도 분석 … 전주 38.3도 정읍 37.8도 군산 36.1도 등 최고치

   
 
 

올 여름 유례없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도내 기상 관련 기록들이 속속 바뀌고 있다.

 

전북도 재난종합상황실이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서 8일 내놓은 분석자료에 따르면 전주와 군산·정읍지역의 이달 최고기온이 1918년(전주기상대 설립) 도내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8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우선 전주의 경우 지난 6일 38.3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아 역대 8월 최고기록을 세웠다. 또 이달 5일(38.1도)과 4일(37.4도), 1일(37.4도)의 기온도 8월 기록으로는 역대 2∼4위에 해당한다.

 

기상관측 이후 전주지역 최고 기온은 1930년 7월 11일에 기록한 38.6도로, 지난 6일 기온은 역대 두번째에 해당한다. 올 여름 82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인 셈이다. 이와함께 전주에서 폭염주의보 발효 기준인 33도 이상으로 수은주가 올라간 날은 올들어 8일까지 20일을 기록, 지난해(16일)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또 군산은 지난 5일 36.1도까지 수은주가 올라가 역대 8월 기온 중 가장 높았다.

 

정읍도 지난 1일 37.8도를 기록해 역시 8월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특히 정읍에서 올해 기록한 37.8도는 역대 8월 최고기온인 동시에 기상관측 이래 이 지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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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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