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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풍 '볼라벤' 대비 총력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28일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해 군산해경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26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볼라벤'은 28일 오전 전북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속 50m의 강풍과 함께 최고 3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는 항해 중인 선박에 해상교통문자(NAVTEX)와 경비함정 안전방송으로 태풍 정보를 제공하고, 해안가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항포구의 장기 계류선박과 방치선박을 관계기관과 협조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경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27일 오후부터 출항 어선을 안전 해역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특보가 발효되는 지역의 여객선과 유도선을 단계적으로 운항통제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이현관 경비구난계장은 "태풍주의보가 발령되기 전에 조업 중인 어선과 항해 중인 선박을 안전한 항구로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피항 대상선박 5천여척이 아무런 사고 없이 태풍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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