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에 예정돼 있던 제1회 '춘향·이도령 길문화축제'가 취소됐다.
남원시는 태풍 '볼라벤'의 피해로 인해 '춘향·이도령 길문화축제'를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옛 남원∼전주를 잇는 뒷밤재 도로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장 일대가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남원시청 공무원들은 29일 뒷밤재 도로에서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이 일대는 오랜 수령의 백일홍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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