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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세워 고향발전·지역사랑에 보답"

남원 주생면발전협의회 '심재명 선생 공적비' 건립 제막

남원시 주생면발전협의회(회장 이용근)는 지난 14일 오전 주생면사무소 광장에서 '심재명(86·전 화림공업 대표) 선생 공적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 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 강동원 국회의원, 이환주 남원시장, 김성범 남원시의회의장, 방춘원 남원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공적비는 주생면민들의 뜻에 따라 만들어졌다. 심재명 선생이 그동안 펼쳐온 선행과 지역발전에 대한 보답 차원이다.

 

남원시와 지역민들에 따르면 주생면 반송마을 출신인 심재명 선생은 주생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949년 일본으로 건너가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야마구치현에 정착했다. 이후 숱한 역경을 헤치고 히로세·아이도루·세화·화림 등의 공업주식회사를 일으켰고, 1988년에는 고향인 남원에 화림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이 때부터 심 선생의 지역 사랑이 펼쳐진다.

 

그는 주생지서 청사 및 관사 신축, 반송마을 노인회관 신축,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구입(1억1000여만원), 주생초교 위인동상 건립 및 장학금 지급, 남원애향운동본부 설립, 춘향장학재단 설립(기금 1억원), 남원경찰서 실내체육관 건립(1억5000만원), 지체장애인협회 승합차량 구입, 춘향장학재단 장학기금, 남원여상 강당 신축, 남원고 냉방기 및 음향시설, 중앙초등학교 어린이소방대 지원, 남원시 지역 아동 급식비와 장학금 지원(연 1억6000여만원), 일본 선진지 견학 지원(2179명), 남원시와 심수관 가문 교류 협력 기여 등의 공헌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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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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