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18:0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⑥ 군장대-스마트 테크, LED보안등 패널램프 - 폐기물 없는 LED 가로등 발열방지 성공

기존 등기구 재활용 가능 1곳당 100만원 비용 감축

▲ 전기전자업체인 스마트테크(유)와 군장대 연구팀이 공동 연구 개발한 보안등(가로등) 기구용 패널 시제품.
보안등(가로등)을 LED로 대체할 때는 LED 고유 특성상 발생하는 발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책으로서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는 방열판을 채택하고 있다.

 

LED를 사용하는 보안등(가로등)에서도 방열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로등 등기구를 방열판으로 사용하려고 가로등 기구물의 헤드 전체를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기전자업체인 스마트테크(유)는 군장대학교(연구책임자 조병수)와 함께 LED보안등(가로등) 패널램프는 기존의 보안등(가로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의 메탈전구 또는 수은전구를 제거한 후 LED패널로 대체해 설치하는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스마트테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군장대 연구팀과 함께 AC로 직접 구동이 가능한 드라이버 설계 및 개발, 각종 보안등(가로등)기구에 적용 가능한 패널 설계, 보안등(가로등) 기구용 패널의 시제품 제작, LED패키지 정격전력의 50~60%로 구동해 원천적인 발열을 방지하는 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원공급장치 SMPS를 대체하는 첨단 구동용 드라이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가로등(보안등)용 LED 램프패널을 제작해 기존의 등기구를 폐기하기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AC로 구동하는 드라이버의 전기용품 안전인증도 취득했다.

 

이외에도 보안등(가로등)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통해 안정된 전원공급장치를 개발, 보안등 수명을 5만 시간 보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게 됐다.

 

SMPS를 사용하는 등기구당 교체하중도 기존 6~12Kg에서 1Kg 이하로 줄였다.

 

스마트테크 등이 개발한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저비용으로 가로등(보안등)의 LED 교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가로등(보안등)의 LED 교체로 전력의 50%를 절감할 수 있어 연간 소비전력 28억KW를 절반이상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등기구 활용으로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등기구 1개소당 100여만원의 교체비용을 절반이하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섭 chungd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