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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동리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 열려

지난 14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국악 꿈나무와 일반 수강생 등 120명의 연수생이 국악교실에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을 비롯한 창작곡, 무용 '검무', 대금산조, 가야금 '창작음악 살풀이', 고창고깔 소고춤 설장구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유치원생부터 학생, 교사,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루어낸 국악의 하모니는 국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

 

국악교실은 판소리, 가야금, 고법, 대금, 한국무용, 농악 등 6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월 2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리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는 연수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전문 국악인들만의 무대라 여길 수 있는 국악공연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국악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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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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