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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통령, 극장에 납시오~' 3D와 만난 뽀로로의 활약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애니메이션/ 77분/ 전체관람가)

 

'어디 뽀로로 주제가도 모르는 사람이 이런 기사를!'이라고 한다면 할 말 없어진다. 그러나 어린 조카를 보다가 귀동냥으로 들은 게 전부인 경력이지만 '뽀통령'의 힘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른이 봐도 중독성이 강한 캐릭터, 쉽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의 조합은 아이들을, 관객을 잡아놓기 충분하기 때문. 장담하건데 어른들도 즐거워할 수준의 '작품'인데다가 잠시 여유로워 질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할 것이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슈퍼썰매 경주를 보며 챔피언이 되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슈퍼썰매 우승 상품인 썰매를 운송하던 비행기가 에디의 미완성 실험 로켓에 부딪혀 뽀롱마을에 불시착하게 되고 허풍쟁이 배달왕 토토는 자신이 슈퍼썰매 챔피언이라 속이고 비행기가 다 고쳐질 때까지 뽀로로와 친구들을 훈련시킨다. 결국 뽀로로와 친구들은 발명왕 에디가 만든 슈퍼썰매로 경주에 참여하기 위해 경기장이 있는 얼음나라까지 몰래 따라 가는데.

 

이번 극장판 '뽀로로'는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원작이 5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뽀통령이라도 한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아이들을 잡아놓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될 것. 결론적으로 극장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한 아이들이라면 오히려 더 보여 달라고 아우성이라는 게 극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리듬감 있게 조각된 이야기나 아이들의 눈을 피곤하지 않게 하기 위해 3D화면을 조절한 것도 포인트. 다수의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니 빠른 관람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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