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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고창서 25일 개최

올해로 119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당시 동학농민혁명군의 무장읍성 무혈입성을 기리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및 무장읍성축제'가 오는 25일 공음면 구수마을과 무장면 무장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는 지난 3월 말 총회를 열어 2013년도 축제 개최계획을 승인하고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갈 신임 위원장에 진평(68·무장면)씨를 선출했다.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와 무장읍성 무혈입성의 함성!"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의 기념제를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따라 걷기, 무혈입성 재현, 기념식과 줄타기 공연 등 당시 동학농민혁명군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학혁명과 고창을 연계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 국민적 관심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평 위원장은 "서구열강 및 일본제국의 침탈과 탐관오리의 탐학으로 온 나라가 신음하는 극심한 혼란기였던 19세기 말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자'라는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기치를 내건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점이 된 무장기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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