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모악순례음악제 개최
오는 20일 오전 10시 금산사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음악제는 4대 종단의 합창단이 나와 종교음악과 건전가요 등을 들려줄 예정으로, 각 종단 신도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상춘객과 함께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4대 종단 대표자들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김제의 시조(市鳥))를 함께 날린 후 참석자들과 어우러져 풍선 1000여개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 종교의 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모악순례음악제는 WBC 원음방송 오선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신계행·김만수·이수진·남산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금산사 관계자는 "금번 벚꽃잔치를 통해 모악산을 널리 알리고, 금산사가 국내·외 관광객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벚꽃잔치 기간중 금산사를 무료로 개방, 관광객들에게 국보급 문화재를 경험하는 역사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명산인 모악산 인근에는 불교(금산사)를 비롯 천주교(수류성당), 개신교(금산교회), 원불교(원평교당), 증산도 등과 같은 종교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종교성지로 불려지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금번 벚꽃잔치는 예년에 비해 먹거리 및 볼거리 등이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면서 "가족 및 연인 등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하여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길 자신있게 권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