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조개 캐고 풍천장어 잡아요"

고창 하전마을 생생갯벌축제 26~27일 개최

▲ 제2회 고창 하전마을 생생갯벌체험축제가 26~27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제2회 하전마을 생생갯벌체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고창군 심원면 하전리 하전갯벌체험학습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전어촌계(어촌계장 권영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고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호미로 갯벌에 숨어있는 조개 캐기와 갯벌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 타기,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 이강망 고기잡기, 대나무 낚시 등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갯벌의 다양한 생태자원에 대한 사진 전시회, 전통어구 전시회 등 볼거리가 준비되며, 바지락칼국수, 바지락 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머드를 이용한 클레이아트, 머드페인팅 등 공예체험도 마련된다.

 

하전어촌계는 축제기간 동안 체험비를 50% 할인하여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의 비용으로 조개 캐기, 갯벌버스 탑승 등 생태문화체험을 진행하며, 유료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잡은 물고기나 채취한 조개는 즉석에서 손질하여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밖에 풍천장어 잡기와 망둥어 잡기, 갯벌 스포츠체험, 머드와 조개껍질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체험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깜짝행사로 조개 캐기 도중 갯벌에 숨겨진 황금알을 찾아오는 체험객에게는 순금반지를 주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하며, 27일에는 아마추어 가수들과 노래에 자신 있는 체험객이 참여하는 갯벌가요제도 진행된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익산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 미래 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