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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펜싱 전국대회 정상

회장배 선수권 단체전 등 금2·동2

▲ 왼쪽부터 임수현·김금화·서지현 선수.
익산시청 직장경기부 육상선수단에 이어 펜싱부도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의 실업팀 명성을 과시했다.

 

익산시청 펜싱부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42회 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미국 시카고 대회 참가로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가 불참한 가운데 익산시청 임수현·김금화·서지현 선수 등은 이번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명예를 안았다.

 

또 김금화 선수와 김희강 선수는 여자 사브르와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기 펜싱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체육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2관왕 임수현 선수와 미국 시카고 국제월드컵펜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 등은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 출전해 익산시청 펜싱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한번 과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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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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