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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상반기 순익 353억

안정적 경영…총자산 전년비 3.8% 증가 / 금융권 실적 부진에도 수익·건전성 개선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013년도 상반기 결산결과 개별(은행)기준 영업이익 378억원 및 당기순이익 277억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억원(10.6%) 감소한 실적이나, 이는 2013년 상반기중 은행의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5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해 저성장·저금리 및 경기침체 등에 따른 금융권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1조 8660억원,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9조 3801억원, 대출금 또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8조 749억원을 달성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는 은행권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2.56%, 총자산순이익률(ROA)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 7.78%를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1.39%, 연체대출채권비율 1.03% 등 전분기대비 각각 0.23%p, 0.45%p 개선되었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 또한 전분기대비 18.42%p 개선된 141.87%를 달성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 등에 따라 은행권의 이익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 하에서 여·수신 구조개선, 요구성예금 확대 및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지속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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