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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최근 5년간 평균 부실율 3.86%

민주당 추미애 의원 밝혀 / 16개 시·도 중 3번째…누적손익 48억 넘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최근 5년간 평균 사고율(부실률)이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당 추미애 국회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부실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평균 부실률은 3.86%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신용보증재단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이며, 같은 기간 전국 신용보증재단 평균(3.14%) 보다 0.72%p 높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4.60%로 가장 높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 3.86% 등이었다. 반면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24%로 가장 낮았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연도별 부실률을 보면 2008년 4.3%에서 2009년 2.3%로 낮아졌지만 2010년 3.7%, 2011년 4.7%, 2012년 4.0%로 2011년 이후 4%대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전북신용보증재단은 48억 3100만원의 누적손익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억원 이상 보증기업에 대한 중복보증은 한 건도 없었다.

 

추 의원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부실 심화와 중복보증에 대해 국민의 혈세가 지원되는 만큼 중소기업청과 중앙회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아야 하고, 연속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과도한 비정규직 사용 자제와 투명한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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