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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내년 예산 규모 1조2174억

시의회 올해 의정활동 마감

▲ 전주시의회가 18일 올해 마지막 의정 활동인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의 2014년도 예산 규모가 1조 2174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주시의회는 18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전주시가 제출한‘201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2013년도 당초예산 1조 1453억원 대비 6.3% 증가(721억원)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1조 8억원, 특별회계는 2166억원이다.

 

이와함께 전주시의회는 이날 정례회를 끝으로 2013년도 의정활동을 마감했다.

 

이명연 의장은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전주시의회를 기치로 지역발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모두가 열정적인 노력을 했던 한 해로 나름대로 보람이 컸다”며 “내년에도 65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올해 임시회 7회, 정례회 2회 등 모두 9차례 111일간의 회의를 통해 총 1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민생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선 것은 물론, 탄소산업의 조기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가 탄소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는 등 시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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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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