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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인증제 본궤도

유통 농산물 품목 시료 수거 농약 검사 / 300여 농가 분석비용 일부 지원 예정

▲ 완주봉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고객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완주군이 지난해부터 도입한 로컬푸드 인증제도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323건의 로컬푸드 인증신청을 받아 서류심사·현장심사·토양분석·농업용수분석·잔류농약 분석 등 엄격한 검사과정을 거쳐 적합 농산물 171건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했다.

 

특히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 후에도 유통 중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 농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2주 1회, 30~40개 품목의 시료를 수거해 농약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판명되면, 전체 로컬푸드 직매장에 통보해 출하를 제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토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 전주 덕진동 하가지구에 완주 로컬푸드 4호점이 개장됨에 따라 납품되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잔류 농약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완주군은 신규 로컬푸드 인증자 중 고령농 및 여성 농업인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로컬푸드 출하품목 확보를 위해 300여 농가에 로컬푸드 인증 분석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출하하는 농산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 명실상부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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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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