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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방직, 익산 3산단 토지대금 52억 완납

특혜의혹 해소…추가 투자 검토

익산3산업단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 전남방직이 4만여㎡의 토지대금 52억원을 납부하고 향후 추가 투자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그간 전남방직은 토지대금을 투자유치보조금과 상계 처리하기로 하면서 특혜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토지대금을 일시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는 전남방직이 익산3산업단지의 1차 투자에 대한 토지 사용분 4만2029㎡의 토지매입대금 52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전남방직은 익산시와 산업단지 17만8000㎡를 매입하기로 했지만, 1차 투자를 마치고 생산에 돌입한 뒤 추가 투자를 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었다.

 

하지만 지역사회 일각에서 전남방직이 토지대금을 납부하지 않고 투자유치보조금으로 상계 처리하기로 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자,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일시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추가 투자를 위해 가계약한 토지에 대해서도 구체적 검토를 통해 2차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잔여 부지가 남을 경우 가계약을 파기해 익산시에 반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는 장기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단 1차 투자분에 대한 토지대금을 납부하고 추가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투자하는 부분도 투자유치보조금과 별도로 토지를 매입해 추진하겠다고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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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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