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수익률 1.31%로 저조 / 공실률도 17.5% '전국 1위'
도내 오피스 빌딩 및 매장용 빌딩의 공실률이 17.5%에 달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오피스텔 업계에 한파가 밀려오고 있다.
이는 서부신시가지 등에 신규 오피스텔이 공급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높은 현상을 초래해 투자수익률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일 국토교통부가 전국에 소재한 상업용부동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연간 및 4분기 투자수익률 등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오피스 빌딩은 5.30%, 매장용 빌딩은 5.18%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
전북 오피스 빌딩의 경우 투자수익률은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1.31%로 조사됐으며 소득수익률 1%, 자본수익률 0.30%였다. 공실률(전국평균 10.7%)은 17.5%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라는 오명을 기록했고 임대료는 ㎡당 4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매장용 빌딩의 투자수익률 또한 1.54%로 낮았고 소득수익률 1.29%, 자본수익률 0.24%였다. 공실률(전국 평균 10.2%)은 16.1%로 역시 전국 1위였으며, 임대료는 15만6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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