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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사내협력업체 출신182명 정규직 채용

▲ 28일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현대차 전주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은 지난 28일 전남 여수 디오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현대차 가족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6주 동안 이어진 직무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182명에게 교육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입사식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31일부터 전주공장에 출근해 부서 배치를 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준용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업인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고 겸손한 자세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좋은 품질의 차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꾸며졌다. 신입사원들은 식전행사로 회사 중장기 비전을 형상화 한 핵심가치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었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 10여년간 사내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김성민 씨(37)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 희망기업 1순위로 꼽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신입사원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서 회사 발전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1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모집, 2월 초 182명을 최종 선발해 입문교육을 진행해 왔다.

 

현대자동차는 2016년 상반기까지 3500명의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2012년 6월 200명 채용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당초 계획(1750명)보다 106명 초과하는 1856명의 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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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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