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공연을 관람한 출향인과 서울시민 등 1000여명의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면서 큰 감동을 선사한 국악공연이었다며 1회만 선보이는 서울공연에 아쉬움을 표했다.
‘환생’은 정읍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기본구성의 골격으로 삼아 정읍의 역사적인 인물(기다림의 미학을 일캐워준 정읍사여인, 고운 최치원, 불우헌 정극인, 녹두장군 전봉준 등)과 문화(수제천, 정읍사, 상춘곡, 동학농민혁명, 내장사, 정읍사공원 등)를 결합시켜 아름다운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큰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시립정읍사국악단(단장 왕기석)이 정읍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시립국악단원 33명과 객원 37명이 출연했다.
환생은 이번 서울공연에 이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김생기 시장은 “서울 공연을 통해 출향인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며 정읍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주공연에서도 작품의 감동을 전하며 정읍시립예술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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