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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결혼이민여성 간호조무사 꿈 이룬다

다문화지원센터 직업교육 운영

부안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이 간호조무사국가고시에 합격하여 간호조무사로 일할 수 있는 꿈을 실현 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2013년 직업훈련교육과정에 참여했던 4명의 결혼이민여성으로 평범한 주부로 살면서도 틈틈이 공부하여 지난 3월에 있었던 국가고시 간호조무사과정에 당당하게 합격하여 취업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들 결혼이민여성 중 두염연·전홍화 씨(중국출신)는 2013년도 검정고시를 거쳐 2014년에는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에 입학하였으며, 직업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간호조무사자격증도 취득하고 대학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과정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전문지식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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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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